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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심해서 미치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361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스타98
추천 : 0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21 18:38:49
작년 2월에 지하 방2개집으로 이사왔습니다 
첨엔 지하 살아봤으니까 
괜찮겠다 싶어서 별생각안했는데 
4월부터 곰팡이 습격!!!! 
예전엔 완전 지하도 살아봐서 곰팡이쯤이야했는데 
이집은 너무심해요 
어떻게 반지하가 완전 지하보다 곰팡이가 더심하죠??
온 벽이 다 곰팡이예요 주방벽까지도요
 곰팡이 없는벽이없어서 놀랐습니다 

락스를 뿌리고 뿌려도 1주일이면다시 생깁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엔 벽이 흥건하고 
바닥에 물까지 고여있어요 
처음엔  이게무슨물이지했는데 보니까 
벽에서 스며든물이 바닥에 흥건   
오늘도 자다가 목이 아파서 일어나보니 
제가 자는 얼굴에 30cm 떨어진곳에 
곰팡이가 비와서 새로 폈더구요....... 

일어나려 이불잡았는데 
이불도 축축  걸어놓은 옷을 입으면 옷이 축축해요 
그래도 빨아놓은 옷이라서 입었는데 
옷에서 냄새도 나고 축축하고 
가구엔 다 곰팡이가 펴있어요 
이렇게 심각한곳 처음봤습니다 아주 미치겠어요 

음식은 무조건 냉장고가야해요 
이 겨울에 상온에놔둬도 12시간 안에 곰팡이가핍니다
 딸기 그제께 사서 반먹고 반놔뒀는데 
12시간지나니까 곰팡이 펴서 버렸어요 
악기 케이스에도 곰팡이 ㅜ ㅜ 

락스만몇통을 쓰는건지 
락스뿌릴때마다 눈도아프고 목이넘아파요 수경쓰고
뿌려도 다뿌린다음 벗으면 눈이 여전히 따끔거리구요

 결정적으로 화나는건 고양이기르고싶은데 
사람에게 안좋은 곰팡이 동물에겐 
얼마나 안좋을까싶어서 기르지도 못해요  

월요일날  곰팡이제거 했는데 
토요일 낮에 곰팡이제거하고 왔습니다

가장 큰 절망은 이집이 우.리.집.이라는겁니다 
평생 이집에서 사는게 예약이되어있습니다 
하..... 이사오기전에 곰팡이 처리 허접하게 하고 
이사왔다더니 맞나봅니다 

매일 눈뜨면 어디에 곰팡이폈나 살펴보고 
락스뿌리는게 일이되었어요 

평생 여기서 살아야한다는게 슬퍼요 
그것때문에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싫어요 
분명 내피부에도 곰팡이가있을것같아요 
부모님이 빨래도 돈아낀다고 수건 몇번쓰라고 
난리신데 얼마나 많은 곰팡이들이 
내피부에 살까 생각하니 소름이 ......... 

진짜 곰팡이가 너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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