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어릴적부터 꿈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릴때 뭐하고싶니 이런 말 들으면 항상 옆사람 따라하거나 무난한 과학자나 선생님-->수포자에 애 끔찍하게 싫어함
공부욕심도 그닥 없었는데 취업이랑 적성 대충 고려해서 온게 경제학과-->근데 적성에 안맞아서 사년간 괴롭게 다니다 졸업
그래서 지금 취준생인데 인턴 경험도 없고 면접까지 가도 열정이 있는 척은 하는데 그게 티가 나는지 지금까지 다 떨어짐
취업해도 일을 절대 즐길것같지는 않음
근데 친구들중에 꿈이 확고한 경우는 과부터 적성 찾아 들어가거나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대부분은 결국 중간에 하고싶은일을 찾더라고요
이런사람들은 뭔가 인생에 방향성이 있어서 노력도 더 하는것같고 멋있어보여서 부러워요
전 아직까지 하고싶은게 뭔지 몰라서 항상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걸까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참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