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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39 번째 운동
게시물ID : diet_113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5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07 09:37:58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1과 4의 집합관계는 잊어주세요..)

라면을 끊은 지 칠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33일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25일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19일 되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사과즙 + 미숫가루 2 = 230 kcal 
-점심: 잡곡밥 + 근대된장국 + 제육볶음 + 두부구이 + 해초무침 + 얼갈이 겉절이 + 김치 = 844kcal
-저녁: 닭가슴살 샐러드 + 요거트 = 354kcal
-술: 맥주 2병 + 쌀국수 = 500kcal

총합 = 1928kcal


<목요일>
-아침: 사과즙 + 견과류 = 580kcal
-점심: 잡곡밥 + 건새우호박된장국 + 안동찜닭 + 오징어젓 + 김치 + 돌나물 = 636kcal
-저녁: 날치알 비빔밥 + 우동국물 + 새송이볶음 + 상추겉절이 + 김치 = 681kcal
-간식: 삼각김밥 대형 = 340kcal

총합 = 2237kcal


<금요일>
-아침: 사과즙 + 감동란 2 + 미숫가루2 = 356kcal


음.. 하루 2천 kcal를 지키는 것조차 쉽지 않다니.. 제가 이렇게 의지가 약할 줄 몰랐습니다.
수요일 저녁 행사에서는 정말정말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귀갓길에 넘나 배고파서 쌀국수 집으로 가버렷..!
목요일은 저녁에 빡세게 머리 좀 굴렸더니 나중에 손이 덜덜 떨려서
홀린듯이 삼각김밥을 집고야 말았습니다.. 조금만 더 참았으면 사과즙으로 괜찮았을 것 같은데...

정말 독하게 식단 조절하시는 분들, 다시 한 번 존경합니다.


오늘 한 운동은


1. 40 분 수영: 보드 잡고 자유형 + 오른쪽만 롤링하는 자유형 + 차렷하고 배영 + 손 뻗고 배영


배영 두 번째입니다.
강사님이 처음엔 배영 넘모넘모 쉽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배영 발차기는 어려운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수강생들 상태를 보니 정정하고 싶으셨나봐요.
최대한 무릎말고 발끝이 수면 위로 나오도록 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전히 진로가 꺾이거나 그 자리에 떠 있습니다.
그냥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심정으로 영원히 움직이지 않는 천장을 보면서 발차기를 하다 보면 결국 끝에 닿긴 하더라구요.
다만 제 다음 분이 넘나 답답해 하시는 것..

강사님이 저보고 목에 힘을 빼라고 했습니다.
이미 다 뺀 것 같은데요? 싶었지만 진짜 시체가 됐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떠보니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차렷 자세보다 손을 뻗고 할 때 더 수월했습니다. 정말 온 몸이 잘 뜨는 느낌?
여전히 앞으로 못 나아가고 있지만요. 내일 자유수영 때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지각한 만큼 남아서 연습을 하는데, 배영 발차기는 너무너무 힘들어 몸에 열이 올랐습니다.
홧김에 자유형 연습을 해보니 넘나 쉽게 되는 것..(개이득)

금요일답게 수요일 수강 인원의 반절도 안 되는 인원만 나와서 연습 환경이 쾌적했습니다.



내일은 제 첫 자유수영의 날입니다. 떨려효..

다게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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