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13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계악어![](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3
조회수 : 14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13 21:28:34
지극히 자연스러운 내용이나
이곳이 성인들만의 공간은 아니라 조심스럽게 남깁니다.
( 어느게시판에 남겨야 될지 짧게 고민하다. 딱히 맞는공간이 없어 이곳에. ㅠ ㅠ
다만, 저희 세대보다 진/보 되있는 이곳의 초중고등학생 후배들도,
그리고 많은 상황들의 선배분들과의 좋은 이야기장이 될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남깁니다. )
본론.
뜬금없는 초등학교 2-3학년정도의 어린이의 질문.
" 선생님, 애기는 어떻게 태어나나요? "
(교육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애기는 손잡고 태어나지요????? ;;;
예전이나 현재의 발자국만 남길려 하는 국내 (성)교육 의 문제점일수도 있으나.... )
" 애기는 엄마아빠가 서로 좋아해서 뽀뽀하고 태어나는거야... "
.
.
.
.
.
.
" 아.. 선생님. 그럼 입에서도 정자가 나오는건가요??? "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난 왜 당황했는지. 그리고 사실을 말하지 못하였는지.
혹은 제 기준으로 아무것도 몰랐을줄 알았던 9살아이에게 전 바보같은 대답이었는지.
혹은 이것저것 보이는 글자따위들로 배운 저 아이에게 전 무엇을 설명해야 하는지.
정치.사회.경제.문화 별반 있을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