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선 내진은 일단 다음주에 하시겠다 하셨는데 초음파 상으로는 애기가 몸무게도 3키로 정도고 머리도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 제가 나이도 어리다 보니 자연분만을 잘하겠다고 말하시던데 전 너무 아플까봐 무서워요 ㅠㅠ
자연분만 후기를 읽어보니까 힘 잘못줘서 치질이 튀어나왔다느니 요실금 생겼다, 회음부절개를 너무 많이 해서 항문주변까지 찢어져서 고생했다는 말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친정엄마도 진통 고생스럽게 하다가 결국 제왕절개하셔서 애초에 저도 제왕절개 하라고 누누히 그러셔서 전 원래 제왕절개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의사선생님 기에 눌려서 자연분만 하게 될거 같은데 여름에 제왕절개하면 고생할 것 같기도 하고 자연분만은 너무 아플까봐 무서워요 ㅠㅠ출산이 다가오니 너무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