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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2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억을간직★
추천 : 3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08 16:23:23
살갗을 애이던 겨울 바람은 물러가고 어느 새 따사로운 봄바람이 살랑인다
하나 둘 움트는 꽃망울을 보고 있자니 겨우내 단단히도 얼어붙은 마음에도 이슬처럼 봄이 내려앉는다.
짧디짧은 한철을 사는 꽃들을 멍하니 지켜보노라면,
삶의 덧없음이 가슴 한켠을 찌른다.
내 인생이 이와 다를 것이 무언가.
순간의 찬란함. 찰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이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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