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올갱이(다슬기)잡는일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아니 아빠가 어릴때부터 여름휴가에
바다는 개뿔 계곡만 대려가섰어요
외가 친척들이랑 자주갔는데
오빠들이 나이차이가 있어서
어릴때부타 오빠들 따라서 물고기잡고 올갱이 잡고 했어요
저는 민물 조개도 주워봤어요 ㅋㅋㅋㅋ

암튼 저는 6살때 튜브를 안쓰고 오빠들한테 배워서
잠수를 시작하고 그뒤로 아빠의 지시(?)로
올갱이를 주웠네오 ㅋㅋㅋ
제대로 말하면 주운거 아니에요!!!!
친가인 충청도는 물이 얕아서 올갱이 줍는게 됐지만
강원도 계곡이라도 가면 물이 깊어서 
잠수해서 잡았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하루종일 남동생이랑 친척동생이랑 모은 올갱이는
정말 세번은 올갱이해장국 끓여도 남았을 정돈데
아 요즘엔 올갱이 씨가 적네요ㅠㅠㅠㅠㅠㅠ

아버지는 어신이였는데
물고기를 엄청 잘 잡아서 하루 잡으면
민물고기가 돌고기,피래미,꺽지,빠가사리 등등
너무 많았어요 피래미 작은거는
불 피워서 애들끼리 소금뿌려 구워먹고 
나머지는 아빠가 "배따라" 이러면
물고기 다 내장 빼고 그랬어요 ㅋㅋㅋ

진짜 물놀이는 일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결혼해 내 아이 낳으면 저랑 똑같이 시켜야죠 ㅋㅋ
쇠파리 맞아보기도 하고 자연이랑 대립도하고요ㅎㅎ
근데 쇠파리 안물리는게 좋음ㅠㅠㅠ 살 찢어지게 아픔ㅠㅠㅠ

암튼 저는 어찌보면 반 자연인 같아요
자연에가도 일하니까 ㅎㅎ
아!!! 저 갯벌가도 작은 게 다 잡아서
집에서 볶아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자언이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