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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대선이 3번째 였습니다
게시물ID : sisa_966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환자
추천 : 5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09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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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하는 3포세대. 멀리 가면 5포 세대....

88년 언저리에 태어난 이제 갓 30살이 되었거나 +- 3살 정도...

참 힘든 세대 잖아요?

기껏 힘든 입시 마치고 성인 되니까 이명박 (정동영 ㅂㄷㅂㄷ).

이제서야 교과서&전공서적 벗어나서 현실 정치에 관심 가지고 적극적 투표권 행사했더니 박근혜.

그렇게 힘든 20대 초중반을 거쳐서 꼬꼬마(저는 제가 아직도 한참이나 부족한 어린 사람이라 생각합니다)를 거쳐서

이제 겨우 정권이 바뀌었네요.


그 시간 거쳐가면서 참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수업 시간에, 노골적으로 우경화 발언을 하면서 대놓고 당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던 정치 담당 교사.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은 틀림없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거라던 교양 강사(....)

자기는 지금까지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를 찍었는데 이제서야 정신이 들어서 정치에 관심을 갖고 문재인을 찍었다는 회사 거래처 사장...


의문이 듭니다. 배울만큼 배우고, 소위 지식인들이라는 고등학교 교사, 대학 교수, 중소기업 사장.


정말 보는 눈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책으로 배운 것들이 다 인 걸까요?

나름 열심히 하던 공부 내려놓고 학문은 내 길이 아니다 싶어서... 다른 내 전공 살려서 먹고 사는 저같은 무지렁이도

사람 보는 눈 하나만큼은 최소 평균은 간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사람의 어딜 어떻게 보면 이명박, 박근혜, 안철수, 정동영(아오 시밤...), 심상정(이게 제일 싫어..) 등등이 괜찮고 가능성 있게 보일까요?


정보가 넘치는 이 시대에서, 조금만 검색 해 보면 좋을텐데

저번 대선에서도 주변에서 심상정 지지하는 말 나올 때마다 암걸릴 뻔 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검색 한번 안하고

그저 달콤한 듣기 좋은 말에 저렇게 쉽게 휘둘리는가 하고.




저도 부족한 사람이고, 저의 안목이 틀릴 때도 많을 겁니다.

그치만, 고학력과 사람 보는 눈은 늘 비례하진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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