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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6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궁무궁화★
추천 : 4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4/27 22:10:24
고등학교때부터 10여년을 친하게 지내온 친구녀석이 있습니다.
저와 말도 잘통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정말 몇안되는 베스트프랜드라 여기며
지내왔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한 1년전부터 좋아하는여자 생겼다고 가끔 고민도하고 어쩌구..술한잔도하고
그러던찰라..
이녀석이 저 몰래 그여자를 몇번 좋아한다했다가 딱지를 맞고서..
미쳤었나봅니다.
동료들과 술자리서 다 자리비우고 그녀와 둘만남게됬을때 그녀를 술먹이고 모텔로 데려가 덮쳤답니다.
저 전부터 입버릇처럼 하던말이 인간이 개새끼도 아니고 그거하나못참아서 여자 덮치는 놈들은
인간이하 말종이라고 노래부르던놈입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그 말종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여자 따로 좋아하던 사람도 있더랍니다.
그여자 충격이 큰지 회사도 안나온답니다.
진짜 친구만 아니었으면 제손에 패서 경찰서 넘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가재도 게편이라고..
오죽하면 이랬을까..라는식으로..
이런녀석 친구라고 나름 이해해볼라고 생각하면서도 울화통이 터지네요.
왜 진작에 나랑 상의안했나 라는생각도들고...너무 복잡합니다.
미치겠네요.. 모른채할수도없고.. 어떻해야될까요?
그녀가 신고하면 겸허히 받아드리고 죄값받으라고 할까요??
아님 친구라고 끝까지 옹호하면서 밀고 나가야할까요?
그녀와 친구사이 중계자가 되어서 양쪽 조율을할까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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