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포드가 지속력은 다 좋아요.
계절에 따라서도 다르고..사계절 다 잘 어울리는 향수는 드문 것 같아요. 그리고 TPO에 따라서도 뭘 뿌릴지 좀 달라져서

남자라면 전 카페로즈가 좋고 솔레일 블랑은 딱 휴가철에만 쓰기 좋아요. 여성스럽기도 하구.

플뢰르는 너무 여성스럽고 리브암브르는 괜찮은데 베네시안 베르기못이랑 잔향이 상당히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리브암브르가 좀 더 오리엔탈 느낌이긴 한데..

여름이니까 베르당상이나 베르보헴도 괜찮죠.

근데 무엇보다도 직접 착향을 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착향 후 하루 정도 있다가 구매할지말지 결정하거든요. 어떨 땐 3번 이상 착향해보기도 해요.

시트러스 계열 제외하곤 지속력 다 괜찮은것 같은데 시트러스 계열도 다른 브랜드 향수에 비하면 지속력 평타는 쳤었던걸로 기억합니당.
그리고 향수는 호불호 강한 분야라 본인 팔목에 직접 착향해보고 사시는게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톰포드 같은 경우는 좀 뭐랄까 뿌렸을때 고혹적인 느낌의 향이 많아서
호불호 나뉠수있을거같슴당. 네롤리 포르토피노는 여성적인 시트러스 계열이고 네롤리 포르테쪽이 좀 더 남성적인 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당ㅇㅇ

플뢰르 드 포르토피노 있는데 흰 꽃향과 바다비린내 레몬풀향이 섞여있는데 여성용입니다. 그레이 베티버는 남여공용으로 괜찮을 것 같고 다음에 갖고싶었던 향은 리브 암브르였어요. 시향해보시는 게 우선일듯 플뢰르는 꽃 ,네롤리는 비터오렌지 꽃 ,자스민도꽃, 로즈는 장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