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가족, 부부, 남녀, 사회적 갈등 등등 각종 문제들을 절묘하게 섞어 놨어요.
절대 선이나 절대 악이 없고 선악은 계속 바뀌며 그 과정에서도 현재의 사회적 이슈들을 놓치지 않아요.
젊은 사람들은 취업에 대한 고민, 부모세대는 졸혼에 대한 고민, 그 둘 사이의 갈등들도 많아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요.
게다가 메인 스토리인 아버지의 비밀에 관한 것도 중심을 잘 잡고 있어서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요. 호흡이 긴 50부작이고 이제 종반을 향하지만 아직도 흥미진진합니다.
케이블 드라마들이 대세고 또 그만큼 재밌어서 공중파 드라마는 한동안 안 봤는데 챙겨보길 잘 한것 같아요.
결말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