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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_- 이거이거~[19금]
게시물ID : humorbest_136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뻥치기소년★
추천 : 133
조회수 : 440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7/05 11:27: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04 18:05:34
본 햏은 여자친구와 축구를 봤었소. 그러다가 시간이 이게 차 시간이 끊긴 거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지만...어떻게 밤 늦게 제가 어머님, 아버님 다 있는 데

들어갈 수 있겠소. 분명 이상한 오해하실 까봐...

난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했소. 여자친구의 한사코 가자는 말을 뿌리치자 찜질방에 이상한 사람, 여자들

많다고 너 갔다가 따 먹힌다고-_- 하길래...무슨 이상한 개소리냐고...괜찮다고 찜질방으로 향했소.

참고로 이런 얘기 하면 이상하지만 나는 따 먹힌-_- 적이 없소. 난 남자고 여자친구와도 혼전순결을

지키자고 해서 지켜주는 중이오.

어쨋거나... 일단 목욕탕에 쓸쓸하게 들어가서 샴푸와 칫솔을 사서 깨깟하게 다 씻고...

나와서 상큼하게 라면 한 개를 먹고 찜찔방 옷을 가라 입은 다음 수면실이라고 따로 목욕탕에 있길래

거기서 잘까? 찜질방에서 잘까? 고민 중 그래도 탁 트인 찜질방이 난 좋을 것 같아 내려갔소이다.

역시 한 적하더이다. 몇몇 군데에서 자는 사람들 보이고 방 안에는 사람들이 많길래 로비?라고 해야 되나

어쨋든 가장 구석 탱이로 누워서 잘려고 하는데 아래 쪽에서 커플인거 같은 두 사람이 시끄럽소이다.

그 공간에는 나와 커플 3명이서 자고 있었소. 다른 사람들은 윗쪽에 있고 그 커플들은 안마기 뒤쪽에

안 보이는 곳에서 쪽쪽 소리를 자꾸 내더만...-_-짜증이나더이다.

몇 분 정도 지나니깐 조용해 지길래 자나보다 싶었고 나는 잠이 안와 화장실에 갔다가 오는 도 중

못 볼 걸 봤소.

남자의 손이 여자의 가슴에 있는데 이불이 아래 쪽으로 내려와 있고 여자의 셔츠가 올라가 있고 가슴

가리개는 어딨는지 가슴이 훤히 다 보이는-_- 어처구니 없더구만 남자는 주물주물 만지면서 자고 여자

도 곤히 자고 있길래 민망해서 내 자리로 빨리 오는 데 남자가 깨서는 급하게 이불로 덮더이다.

-_-나 원참...찜질방 이거 못 쓸 곳이구만...하고 잠을 청해서 잤소.

난 한 번 더 생각하는 거지만...성문화가 아무리 개방되고 뭘 어쨋거나 공공장소만큼은 쫌 지킬건 지키고

동방예의지국 아니오? 그럼 쫌 자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길거리나 아무데서나 뽀뽀하고 가슴 만지고-_- 쫌 참으라는 말 해주고 싶던데...

사람들 다 보는데서...

오유인들은 만약 커플이 된다면 이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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