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출신의 멜로딕파워메틀 프로젝트 밴드 METALIUM의 State Of Triumph - Chapter Two - 앨범에 수록된 John Miles 의 Music 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리메이크라는 말은 해석하기에 따라 여러가지의 의미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틀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들의 감성으로 재 해석할 수도 있고,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깬, 만약 연주자가 리메이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무슨 노래인지를 알아채지 못하는.. 그러한 연주의 특징이 있을수 있는데.. 이곡 메탈륨(Metalium)의 음악은 당연히 전자의 리메이크에 해당하는 음악입니다. 특히나 중반 간주의 헤비 인스트루멘탈만 없다면 그냥 죤 마일즈의 음악이라 하여도 무방하다 할 정도입니다.
록 발라드를 너무나 많이 발표해서, 특히나 국내에 팬이 많은 죤 마일즈.. Music, Time 등의 곡 등이 히트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곡 Music은 원곡 자체도 화려한 심포니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 굳이 메탈륨의 연주가 멋지게 빛을 발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특히나 보컬라인까지 죤 마일즈의 그것을 그대로 흉내내어 약간의 실망감 마저 숨길수 없다. 차라리 텁텁한 목소리나 날카로운 목소리 등으로 자신들만의 보컬 라인을 이어 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어찌 되었던, 명곡의 리메이크는 언제나 들어도 좋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특히나 이런 화력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갑자기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크리스 디버그(Chris de Burgh)의 곡을 누가 메탈로 리메이크 하지는 않을까? 정말 멋진 음악들이 나올것 같은데 말이지, Bordline이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같은곡... 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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