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꿈도 게임회사에 취직하는거고, 로망도 노후에 남편과 서재에서 게임하고 그렇게 늙어가는게 제 로망이에요.

프로게이머의 팬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른데 놀러다니지도 않아서 게임이 유일한 쉼터에요. 가끔 쉴때 몰래 게임하고, 게임 영상보고.. 

선수님들 경기보고 하는거들이 유일한 낙이거든요..

그런데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게임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엄마도 싫어하시니까.. 또 게임하다 들키면 진짜 이번엔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게임을 끊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게임이 너무 좋아요ㅜㅜ 중독은 아닌게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게임생각은 안나서..ㅜㅜ 

저번부터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힘들면 게임한판씩 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까

게임을 끊어야 될것같긴하고 ㅜㅜㅜ 근데 끊긴 싫은데 ㅜㅜ 저한테 동기부여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