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이제 곧 2월이 지나가고 3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보통 보드게임 정모가 끝나면 다들 좋은 후기 남겨달라고 부탁드리는데 이번에는 벙개이기도 해서 후기는 남겨주실 분만 남겨달라고 했는데..
한 분이나 남겨주셨어요! 감동감동ㅜㅜ 그것도 잘 요약하면서 어떠했는지 알 수 있게 글도 완전 매력있게 쓰시고.. 감사합니다!
전 늘 그랬던대로 사진과 내용으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리고 사진 작업만으로도 40분이 걸리네요.. 간단한건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좀 빨리 하는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저번에 갔던 보드게임방에서 이제 막 게임을 시작했던 순간입니다. 저희쪽 테이블에서는 '다빈치코드' 라는 게임을 했는데요.
무지 간단하면서도 심리와 페이크, 계산까지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반대쪽에서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안 나왔네요. 다음 사진에서 알려드리기로 하고... 이 게임에서 꼴등은 1등이 정해주는 벌칙 도구를 입는 거였습니다. 과연 결과는!!!!!!!
옆 테이블에서 하던 게임은 '바퀴벌레포커' 입니다. 사실 이건 보드게임 단골 게임인데.. 이번 벙개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네요ㅎㅎ
심리전이 주 된 게임인데.. 사실 저 게임에서 중요한게 꼭 한 사람은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집니다.. 벌칙보다 무관심이 더 슬픈 게임ㅜㅜ
사실 이 게임 저도 좋아하는데요(이엉돈 느낌으로) 아무튼 예전 이태원에서 어느 분이 가져온 바퀴벌레포커를 하게 됐고 그 이후로 제가 언젠가 보드게임정모를 열어야지 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게임입니다ㅎㅎㅎ 새삼 그 때가 떠오르네요.. 벌써 1년전인가?
아까 첫번째 사진에서 게임의 결과입니다. 사실 이 판은 연습게임이어서 벌칙은 안 정했었는데 다음에 2판을 더 했는데..
벌칙자는 다음 사진에서 차례대로 공개 됩니다... 아무튼 처음 하신 다는 분들이 무지 잘해요...
내가 분명 경험자인데.. 늘 끝에가서 ㅜㅜㅜㅜㅜ
주최자의 권한으로 모자이크에 글을 삽입했습니다. 머리에 있는 너구리가 외치는 SSori Ye!
아무튼 그나마 제일 얌전한 벌칙도구라서 안심했어요ㅎㅎㅎ
왜냐면 ....
사실 입을 안 가리고 올려도 괜찮을것 같았는데 미성년자가 보면 충격을 받을것 같아 입만 가렸습니다...
사실 이거 무지 잘어울린게 함정... 원본이 필요하신 원본분은 보내드릴게요, 근데 이거 지우진 않을거에요.. 누군지 다들 모르실겁니다.
벌칙이잖아요? 즐기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좀 웃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빈치코드를 다 하고 다음으로 한 게임 '클루'입니다. 재밌긴 한데... 머리가 아퐈요.
추리게임입니다. 누가, 어디서, 무엇으로 죽였는지 맞추는 게임. 은근히 간단하면서 어려운 게임...
이 게임에도 꼴등이 벌칙자가 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플럼이 키친에서 렌치.. 그 놈의 렌치....
저기 왼쪽에 2번째 검은색 옷을 입으신 형님이 사주신 음료수, 가 아니라 우리쪽 테이블에 큰형님이 사주신 음료수들입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 소소함에 행복을 느끼는게 좋은거더라구요!ㅎㅎ
맛있었구 감사했습니다.
그냥 제가 먹은 아이스초코 찍은건데 으료수 사주신 형님의 핏줄이... 그래서 올림ㅋ_ㅋ
아주 그냥 외모도 동안에 잘생기시고..
참 아이스초코보다 카라멜초코가 더 달더라구요, 근데 둘 다 맛있었어요ㅎㅎ
옆 테이블에서 하던 '달무티' 라는 게임입니다.
해보지 못한 게임이기도 하고... 언젠간 해봐야 하는데, 왕과 노예를 정하는건데 정하고 벌칙은 없으시더라구요.
벌칙이 없어서 뭔가 미지근한 느낌도 들었다고... 다음부터는 멋진 벌칙 기대하겠습니다!
클루에서 꼴등하신 마법사님. 사실 한 장 더 사진이 있는데 그건 엽사ㅋ_ㅋ갠소 중입니다.
클루가 끝나고 여성분이 가시고 드디어 제가 이뤄낸 남탕화
제가 제일 바라던 걱정없는 상황입니다! 전체샷 제대로 찍었어요!
반대쪽도!
어느 게임을 설명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원래 7명 플레이 게임이지만 카드 하나를 추가하여 8명이서 하려고 설명하고 있네요.
한창 게임을 진행 도중 찰칵! 사실 브이를 하고 있었는데 사진 나오는걸 싫어하시는 것 같아 그냥 다 지워드렸습니다.
근데 완전 잘생기셔서 가리기 아까웠어요ㅜㅜ나라면 안 가릴텐데...
어느 손이~게?
사진 찍으려고 앵글을 맞추니 저런...ㅜㅜ
보드게임 중에 욕먹은 주최자.. ㅜㅜㅜㅜㅜㅜ
는 농담이고 재밌는 포즈 취해달라했더니 해주셨어요.
아 물론 뒤에는 가운ㄷ...
끝날 무렵 사진입니다. 패스트 룰로 해서 7장의 건물을 지으면 끝나는걸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끝났을 때의 승자는...!
이 카드들! 사실 7장을 다 짓는다고 이기는게 아니라 이렇게 하나 하나가 중요한걸 건설해도 이기더라구요.
사실 이 게임 처음 해본 분이 1등했어요...
2등도 처음 해 본 분이 하고...
꼴등은 이 게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던 분이 했어요..... 역시 보드게임에 처음은 있지만 초보자는 없는 느낌입니다.
다들 숨겨진 고수셨어!!!
서로 막 똥을 주고 받았다고 드립을 치기도 하고 도둑이 거지 돈을 훔치고, 암살자는 한 명만 죽이고.. 마술사는 서로 똥과 똥을 교환을.. 아 아닙니다.
'시타델'이라는 게임이었습니다ㅎㅎ
다행히 마지막에 다들 재밌다고 해주신 게임이었어요.
보드게임 하시고 다들 만족하고 가셔서 다행이시더라구요.ㅜㅜ
급작스런 벙개인데 참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봽길 바래요!
ps. 이제 다음 보드게임정모는 이번 3월1일인데 그 정모도 잘 되길 빕니다. 그 날 다른 정모 하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정모 되세요!ㅎㅎ
ps2. 저번에 모집 공고 반대 많이 먹어서 좀 상처 받았달까.. 반대 그냥 넘어가라는데.. 은근히 자꾸 신경이 쓰이는... 아 아닙니다.
ps3. 이번에는 벙개라 고기나 노래방은 안 갔습니다.
ps4. 간간히 벙개는 이어집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