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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없이 커가던 태아 그후...
게시물ID : baby_20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그슬레이어
추천 : 21
조회수 : 14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7/11 16:33:53
5월쯤 양수부족한 태아에 대해 글올렸던 애기아빠입니다.
 
결론부터말하자면 사산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내는 잘 견뎌냈고  산후조리후  다시 둘째를 갖기위해
체력회복을 위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쉬었던 직장도 다시나가고 있습니다. 
 
저역시 결혼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쪘던 살들을 빼기위해 열심히 다이어트중이지만
최근 고온다습한장마로인해 축쳐져있으며 타이어트는 잠시 고이접어두고 생활하고있습니다.(습기에 너무 취약한나머지...)
 
첫째애는 무럭무럭 잘크고있고 곧 두돌이됩니다.
남자애라 그런지 과격하기도하지만 자고있을땐 어쩜 그리 천사같은지...
밖에나가면 같은 나이또래들에게 먹을 것도 뺏기고 장난감 도뺏기지만 그래도 좋다며 싱글벙글
부모입장에서는 속상하기도하지만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이였지만 부모로써 많은걸 느끼게해준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해주고
가족에 대해 다시한번생각할수있는 시간을 준 그아이에게 많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당시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있다가 오유들어와서 그냥 두서없이 썼던글 읽어주셨던분들 그리고 위로와 응원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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