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전 당일치기로 서안구경하다가
급똥신호가 와서 물어물어찾아간 공중화장실...
십여년전에 중국 갔다온 사람들이 풍설같이 들먹인
들어갈때마다 난감했다던 말로만접했던
얼굴만 가리고 볼일본다던 그 풀개방 통시...
급한와중에도 고민을 어찌나 한참이나 했는지...
(한 10여분정도)
그와중에 인적이 없음을 인지하고
후다닥 바지벗고 거사치루고 조치하는데 까지걸린시간..
30여초...
가뿐숨 몰아쉬고 나오는데
입구에서 마주친 한사람을 지나치며
안도의한숨을 내쉬고 돌아오는내내 참
뿌듯함이 느껴지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