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눈팅만하다 큰 고민걱정거리가 생겨 가입해 글 남깁니다.
신축빌라이고 앞집과 거리가 가깝습니다.
저희집은 야외에 베란다가 있구요.
앞집에서 자꾸보인다고 가림막을 점점 늘렸는데 오늘 베란다에서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하고있는데 사진찍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작은 방에선 (작은 방은 옷방입니다)동생이 손톱을 깎고있었구요. . . 놀라서 봤더니 앞집 옥상에서 저희집 대각선 아랫집에 사는 아저씨가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동영상 키고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사진찍은 거냐구 물으니 그렇다고 지금시간에 불켜놓고 사람 잠도못자게 뭐하는거냐고 하더라구요 밤 11시 10분에...
자꾸 그집 옥상에서 아저씨들이 담배피면서 저희집을 들여다봐서 사진과같이 가림막을 해놓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겨울엔 치우려고 간단하게 제거 가능한 가림막으로...사진찍은 후에도 계속 쳐다보고있어서 말을 섞게된거고 그렇게 늦은 시간에 여자끼리만 산다는거도 알텐데 사진까지 찍고 하는게 처벌이 안되나요? 놀라서 경찰을 불렀는데 이건 사생활 침해로 경찰서에 민원을 넣을지 구청에 넣어야할지 경찰서 민원실에서 상담해봐야한다는데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는게 너무 답답해서 문의글올립니다. 이사한지 1년동안 너무 참고살아서 더이상 참기도 싫고 오늘 베란다에 있어서 도촬당한것도 안거지 그동안 우리 모르게 촬영된게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합니다. 이런 사항은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