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24에서 구매한 책입니다.
항상 책에 투자하는 돈을 아까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하면 없는 살림에 아깝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맙니다..(오버워치하러 피방갈 때는 돈을 그렇게 펑펑 쓰면서 책 한권 사기에는 참 이렇게 옹졸해지네요. 최근에 오버워치를 끊은게 책 구매를 위한 결심에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할인 폭이 큰 책들이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기사단장죽이기는 10퍼 할인해서 1권에 21000원으로 좀 비쌌지만 신간인데다 500페이지..'0' 짱짱)
주로 외국어 공부를 겸하여 읽는데 솔직히 사피엔스는 다 읽을 수 있을까 고민만 앞서고 Man's search for Meaning 은 어쩌다가 같이 구매하게 된 책인데.. 어휘도 그렇고 좀 제가 읽기엔 어렵네요, 반복해서 볼 수 밖에용.
하루키 작품은 제가 많이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1Q84도 도중에 읽다가 놔버려서 아직인데... 역사의식이 투철한 작가로 계속 알려지셨던 것 같더라구요. 이번엔 꼭 정독하고 싶네요.
자 그럼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