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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면 '말[馬]'과 '말:[言, 語]' 발음구분 정도는 해야 하지..
게시물ID : sisa_967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어가르텐
추천 : 1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3 12:22:18
..않나요?

저녁뉴스를 본방은 스브스 보고,
오늘 어제자 뉴스방을 보고 있는데,

'말 세탁' 관련 기자리포트 듣다보니 너무 이상해서요.

신문기자들 맞춤범 틀리는 거,
방송기자들 발음 부정확한거, 같은 맥락인거 같은데
앵커가 아니고, 기자이긴 하지만 이 정도 구분은 해야지... 기사 내용 자체가 헷갈리네요.

말:을 바꾸란 건가? 말을 바꾸란 얘기 아녔어??
기사내용이 좀 이해가 안돼서 자세히 들으니, 말:과 말 구분을 않고 발음해요.

유튜브 다시보기에서 13:02쯤부터 시작된 기사입니다.
앵커는 정확하게 발음하는데,
심수미 기자 리포트에서는 두군데 빼고 모두 틀리게 발음하네요.

구분을 해야하는지, 발음이 다르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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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의 장시호씨가 특검 수사 때 두번째 태블릿PC의 존재를 알리면서 이른바 '특검 도우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는데, 오늘 정유라씨의 뜻하지 않은 출석때문에 또 '특검 도우미'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가 됐습니다. 삼성은 이른바 '말 세탁'에 대해서 최순실씨 혼자 꾸민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유라씨는 삼성 임원들이 말을 교환하기 위한 논의를 하는 자리에 함께 있었고, 말 상인이 삼성이 더 내야 할 돈을 보내지 않는다면서 짜증을 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23일, 삼성이 정유라씨에게 10억원대 을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씨는 "관련 보도 전에 삼성에서 시끄러워질 것 같다면서 을 바꾸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 최순실씨로부터 들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고, 오늘(12일) 법정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 교환됐는데, 정씨는 을 바꿔준 중개상 안드레아스로부터 삼성에서 교환에 따른 차액을 받아야 한다는 을 듣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교환 사실을 몰랐고, 최순실씨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씨는 오늘 증언에서 자신의 승마 코치이자 비덱스포츠 대표인 크리스티안 캄플라데의 을 인용하며 이를 반박했습니다.

이 바뀌기 바로 전날, (후략)

출처 7/12(수) 뉴스룸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RxeHeCTa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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