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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을 비난하는 자들에게 묻겠다!!!
게시물ID : sisa_96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냥이만세
추천 : 5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3 12:32:11

탁현민 행정관 유임... 
이 소식에 실망과 분노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난 청와대가 탁현민이 행정관으로서 능력이 탁월하기에 이정도 비판 정도는 감수하고 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정에 존중한다. 그로 인한 책임은 온전히 청와대가 지면 된다.

다만, 그를 지나치게 비난했던 자들, 특히 국회의원들에게 진지하게 묻고싶다.

앞으로 국회의원, 장관, 총리, 대통령 뽑을 때 성정체성, 성적 가치관을 가지고 얼마나 완벽하게 검증하는지 그 꼬라지를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겠다.

몇 년 전 절판되서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책 가지고 이 난리를 쳤다. 논란의 책들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고 중고서적에서나 겨우 한두권 구할 수 있는 정도다.

나는 오히려 그의 솔직한 성관련 발언을 책으로 냈다는 것에 대해 용기있다고 박수쳐주고 싶다. 물론 그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여성들에게 큰 상처가 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자신의 성적 가치관을 표현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적어도 탁현민은 다른 누구처럼

나체 상태에서 바바리코트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술먹고 여자 성추행하는 사람,
예비아나운서에게 다줘야한다고 막말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아니지 않는가?

청와대 행정관의 성 정체성 가지고 이 난리면 장관 총리, 국회의원, 대통령에 대한 검증은 더 철저해야 한다.

내 생각엔 이들이 인사검증을 통과하기 위해선 적어도 물리적으로 중성화수술이 되어야하고, 정신적으로 변태성이 전혀 없음을 증명하는 절차를 마쳐야한다. 그들은 국민앞에 나는 수녀님보다도 더 성적으로 완전무결한 순결한 자임을 밝혀야한다.

다시 한 번 묻겠다. 탁현민 그가 야설같은 책을 냈다고 비난하는 자들에게,

그대들은 얼마나 성적으로 순결한지를. 
단 한 번도 변태적인 상상을 해보지 않았는지를. 
그런 상상을 한 것을 책으로 낸 것이 이렇게 마녀사냥 당해야 할 일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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