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유돈이 생기면 사고 싶은 아이템에 대해서 뷰게여러분들에게 질문글을 올렸는데요
근데 여유돈이 10만원이 아니라 30만원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필요한 생필품 같은 것도 왕창 쟁여놓고 비상금도 좀 남겨놓아야 하기에
전부는 쓰지는 못하고 좀 썼습니다.
문제는 휴가비가 현금으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기프트카드 형식의 복지카드로 들어오는거라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야 해서 근처 백화점으로 가야합니다.
일단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를 샀어요!!!! 테스트 받아보려고 스킨만 바르고 갔어요!!
그래서 매장직원분한테 혼났어요!! 선크림도 안 바르냐고! 평소에도 안 바른다고 했더니 실내에 있어도 선크림은 발라야 한다고 혼났습니다..
암튼 기계로 톤진단 해주셨는데 쿨톤으로 나오고 자연스러운걸 좋아해서 테스트 해보고 쿨바닐라로 샀어요.
거의 4시간 돌아다녔는데 개기름 번들번들 하지만 모공끼이는건 없네요. 코 옆에도 안 끼었어요.
안경 쓰고 돌아다녀서 안경에 밀리는건 어쩔 수 없고 개기름이야 닦아내고 파우더로 누르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매장직원분이 결제하는데 아무리 꽁돈이라고 해도 카드 내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욬ㅋㅋㅋㅋ
샬롯틸버리 립스틱 살 때도 카드번호 입력하면서 떨렸었는데 이번에 휠씬 ㅎㄷㄷ...
그리고 백화점 말고 다른 곳들도 들려서 사고 싶은거랑 필요한거 막 질렀어요!!
역시 돈 쓰는게 제일 신나는 듯
오늘 지른건 댓글로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