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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아요.
게시물ID : animal_136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인데혈압
추천 : 1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9 0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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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이사오기 전부터 저희집 근처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 한마리가 두 달전에 새끼를 두마리 낳고 오순도순 잘 사나 싶더니 한날 첫째를 학교에 데리러 주려고 나왔다 저희 집 마당에 죽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새끼낳은지 2주도 안된 상태여서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 묻어주고 새끼는 확인해보니 한마리는 죽어있고 한마리는 살아있어 옆옆집으로 입양가 지금은 남은 새끼한마리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요.
 
그런데 밖의 고양이들을 위해서 저희 마당에 있는 평상위에 사료그릇과 물그릇을 놔두는데요..
 
그럼 때되면 나타나서 먹고 시원한 바람불면 평상위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집에 있는 고양이도 그렇고.. 밖의 고양이들이 잠자는 자세가 그 죽었던 고양이와 자세가 비슷해서 자꾸 제가 지켜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저희집에 있는 고양이는 제가 안방에서 자면 제가 덮는 이불위로 올라와 자고 제가 이렇게 컴퓨터하러 작은방에 와 있으면 따라 들어와
 
의자2개중 하나 차지하고 자고 있는데..자세가 똑같으니까 저도 모르게 목에다가 뽀뽀하고 그럼 얘는 자다가 제가 깨우는 줄 알고 응?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밖에 고양이는 혹시나 싶어 평상위에 자는데 30분넘게 그 자세로 자는 거 싶으면 현관문을 똑똑 거린다던지 아님 문열고 나가보면 잠깨웠다고
 
하악질을 하더라구요ㅠ  _  ㅠ
 
안그래야지..하다가도 그 때일이 자꾸 생각나니까 저도 모르게 애들을 관찰하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ㅠ
 
이거 제가 고쳐야 될 것 같은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무지개다리건넌 고양이와 저 그리고 제가 모시고 살고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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