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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5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짓말쟁이QQ★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13 22:07:41
민주주의 세계에는 찬성. 반대. 기권만이 있을 뿐이다. 옳고. 그름은 없다. (의심이 들어도 찬성하며. 마음에 들어도 반대한다. 나랑은 상관없다며. 기권하기도 한다.)
철학의 세계에서는 비판만이 있을 뿐이다. 찬성. 반대. 기권은 없다. (옳으면 옳다. 그르면 그르다. 해야한다. 기권할 수도 없다.)
지지(찬성. 반대. 기권)와 비판(옳음. 그름)은 서로 양립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지지를 선언하는 부류가 있다. "나는 민주주의의 맹점이자 강점인 찬성. 반대. 기권이라는 정책결정제도의 개선과 보다 높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비판적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외치는 부류가 있다.
이런 부류는 어떤 인간일까?
철학을 칼로 삼아 모두의 민주주의를 자신의 민주주의로 만들려고 하는 자다.
조심하라. 철학을 자신을 지키는 방패로. 남을 헤치는 칼날로 사용하는 자를. 철학을 깔고 누워 충족을 취하려는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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