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좀 하라고...
콘돔해도 100퍼의 피임이 아닌데 무슨 배짱으로 질외사정이니 피임법이라 쓰고 임신법이라 읽는 걸 하는지.
우리나라는 너무 성교육이 부족해...

낙태 한 번 하고 나니까 정신이 피폐해지고 죄책감도 들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죽을 것같은데..
그래서 주변에 피임 꼭 하라고 권유하는데

질외사정이 피임법이란다..(콘돔껴도 질내사정 하시면 안됩니다..(한번겪고 나서 알아보니까 샐 수 있으니 안 된대요. 안전하게 합시다...지옥이에요..)

내가 그 질외사정으로 임신한 여자예요. 심지어 그 날이 가임기 아니었어요.

임신관련글만 보면 자살충동이 들 정도로 그때의 내가 생각나고 돌아버릴것같고 하염없이 힘들고 진짜 정말 가슴이 무너져 썩어 죽어버릴것같은데.

그런 글은 끊임없이 올라온다.

걱정되서 미칠것같고 나처럼 평생 후회하고 울고 트라우마 생기고 버림받을까 걱정 한가득으로 신경쓰이면서 죽을것같고..

그런글 본 날은 꼭 한두시간씩 우는데..

제발 나같이 고통 당하는 사람 없길 우는 사람 없길..

임신하면 버리는 남자 많다...남자 떠나서 본인 몸에도 무리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이 오고 정신적충격 진짜 말도 못하고 죄책감에 미친다...

제발 피임 좀 하시면서 사랑나누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