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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방 출입에 관한 고민글 올리신 분에게..
게시물ID : wedlock_9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낙차큰커브
추천 : 2/65
조회수 : 4992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7/14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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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부님의 남편의 안마방 출입의혹에 관한 고민글을 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합법적인 안마방 출입은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 주부님의 고민글에서는 불법 퇴폐 안마방 업소를 남편이 출입한 정황으로 고민하고 계셨지요.
 
그런 성매매 없소를 평생 안가본 사람도 많겠고..가본 사람도 많을 겁니다.
 
특히나 총각때 군복무 시절 이런 경험이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결혼후 이런곳 출입을 삼가고 계시죠...
 
사설이 긴데... 말씀 드리고 싶은 요점부터 먼저 말하자면.. 남편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한번쯤은 용서를 바란다는 점입니다. 물론 따끔한 벌 (어떤게 좋을까낭)과 함께 말입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좋은 버릇을 얻습니다.
 
업소 출입이 잦은 미혼 (혹은 기혼) 친구가 가까이 있다보면.. 술기운에 끌려가기도 하고
 
호기심에 따라가기도 하는 것이 남자입니다.
 
왜냐면 친구란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좋은것이든 싫은것이든 공유하기 마련이죠.
 
따라가다 보면 이게 나쁜것인지 좋은것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성적으로는 죄책감이 들겠지만요)
 
다들 하는데.. 괜찮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정신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문제는 이러한 퇴폐업소 출입을 주도하는 친구놈입니다.
 
그 고민글에서도 그런 친구 하나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남편분도 그런 친구따라 강남가다가 같이 제비가 된 형국입니다.
 
용서하기 힘든 죄이고 용서하시지 않아도 되지만...
 
주변 경험에 비추어 보자면.. 남편분이 주도한 사람이 아니라면 친구따라 강남 가지 않도록 따끔하게
 
혼내고.. 그 친구와 다시는 안만난다는 각서를 포함해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다짐을 받는 선에서
 
용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가 똥을 끊느냐는 댓글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멀쩡한 사람이라도 친구따라 그렇게 되는 경우는 흔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많은 고민하지 마시고 좋은 결론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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