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게에 글쓰기가 너무나도 쑥스러운 아줌마입니다.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오랫동안 빨리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무릎이 아파옵니다. 스쿼트난 런지를 해도 무릎통증이 없는 걸 봐서는 무릎이 약하기보다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제가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하던 해에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아하하하). 저는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에 러닝머신 (treadmill)에서 경사를 15%로 올려놓고 속도는 6-6.3km/hr로 걷고 있어요. 오래하지는 못하고 30분쯤 걷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릎은 아프지 않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는 좀 아픈것이 저에게는 적당한 운동이 되는듯 싶습니다.
이렇게 30분쯤 걷다가 5분-10분 정도를 속도 7-8km/hr로 살살 뛰어주면 무릎에 무리도 없이 걷기만 하는 것보다 더 상쾌한 기분으로 운동을 끝낼수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뛸때도 경사는 계속 올린채로 하고요. 제가 키가 157이라서 다리도 짧은지라 시속7킬로라도 오르막이기에 종종 뛰는 모양새가 됩니다.
그런데 주변 여인네들이 그렇게 천천히 뛰는 것은 걷는 것보다 괜히 힘들기만 하지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평지에서 10-11km/hr로 뛰면 뛸수는 있지만 제 무릎이 아파서, 저처럼 오르막 경사에서 천천히 뛰는 것도 유산소에는 도움이 될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내용이 다이어트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동에 대한 것이기에 다게에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