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전국적인 구제역 으로 부득이하게 축사를접고 안양에 연마공장에입사
아침8시에서 저녁8시까지 쇠깍으며 주6일 한달에 140조금 넘는돈 받다 일년일하고
신세가 한탄스러워 관두고 패인처럼 반년을 원룸에서 숨어살다 돈떨어져
코엑스에 대형마트에 한달에100받는 파트타임 알바를 다시 시작 8개월
다시 우울증이 생겨서 반년을또 원룸에서 나오지않는생활 이렇게 살면 안돼겠다싶어서 안마기공장에 취직했는데
주5일에 월140은 안바뀌더라구요 그나마 주말에 시간이생겨 사람 만나며 정신은좀 회복했지만
2년이나 다녔으나 직책만 as실장이고 월급은10만원 올랐네요 인생이 너무안풀리고 안풀려서 또 우울해져서 잠적 몆개월 돈없어서 할줄아는것도없어서
인력사무소에서 소개하는 건설현장에들어가게 되었네요
들어가니까 일당85000원 성질나쁘고 머리나쁜 경력자 형들에 거친현장사람 버티고 버티다보니
머리나쁘고 성질나쁜 경력자들은 몆개월 안하고 도망가고 저도 조금씩조금씩 일당도 오르고
이현장저현장 옴겨다니며 일하다보니 벌써 3년이 다되가네요
어제 팀장형이 일당 올렸다는 말을듣고
무심코 계산기를 두두려보니 한달에 세전 300은 기본으로 깔고가네요 보너스 합치면 일년에4천 아..
여기까지 내가 왔구나 살아서 여기까지왔구나
그냥 자랑하고싶어져서 여기저기 자랑중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앗 마무리가 안된다 뾰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