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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거아닌 얼마전에 꿨던 꿈들 이야기 하고싶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63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규어꿍꼬또
추천 : 3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16 23:55:17
 
2014년 8월부터 일년 조금 넘게 다녔던 회사가 있었어요
 
같은팀에서 일했던 저보다 한살 어린 여사원이랑 일도 같이 엄청 하고 술도 많이먹으로 다니고 하면서 친해졌었는데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더라구요
 
결과적으론 고백까지는 못하고 저는 그 회사 그만뒀구요 그만둔 후에는 가끔씩 카톡으로 안부나 묻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데 한달전쯤인가 꿈에서 제가 어떤 운동장에 갔었는데 그친구가 축구를 하고있는거에요 수비수를
 
제가 뭐하냐고 물어보니 그친구 얼굴이 막 흙투성이가 되서 되게 암울한 표정으로 하기싫은데 억지로 한다고.. 하기싫다고..
 
그래서 제가 아니 무슨 여자한테 축구를 강제로 시키는거야 하면서 제가 대신 하겠다고 하는.. 그런 꿈이었어요
 
이건 그냥 개꿈이겠거니 했는데 또 일주일 후에 그친구가 나오는 꿈을 꿨어요
 
두번째 꿈에서는 저랑 그친구랑 식당에서 대화를 하는데 걔가 마스크에 모자에 외투에 얼굴을 꽁꽁 싸매고 있는거에요
 
꿈에서의 저는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갑자기 그친구가 마스크랑 모자를 벗었는데 얼굴이 새하얗고 온통 빨간 상처투성이였어요(뭔가에 긁힌것같은)
 
두번이나 이런꿈을 꾸니까 되게 찜찜해서 다음날 톡을 보내서 요즘 뭐하냐고 보냈더니
 
마침 저랑 같이 다녔던 회사를 그주에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정말 우연이긴 할건데 타이밍이 우째 이렇게 맞아떨어지는지 쫌 신기했어요
 
쓰고나니 참 덧없는 꿈이야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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