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타이틀 Forever Autumn이 가장 유명하지만 오늘따라 이곡이 듣고 싶어졌어요.
그냥 센치해졌다고 할까... 하지만 무서워요..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자꾸 죽음이 생각나서...
So Fell Autumn Rain (삶과 죽음이 무엇일까?)
창 밖으로 스산한 바람이 불며 오 헨리의 소설과는 달리, 스산하게 붙어있는 마지막 잎새가 스르르~ 땅으로 떨어진다. 나는 왜 살고 있으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알수 없다.. 단조로운 삶에서 무언가 일탈하고만 싶은 생각이다. 단조로운 음만큼이나.. 단단단단단단... 가을비는 차갑고 아프다.. 가슴에 흩뿌리는 그 차가운 물방울의 낙하들.. 죽음과 생에 대해 심각해 지려 할때, 한줄기 화울링이 생에 대한 욕구를 정체시킨다. 멈칫..
.......... When I think of.. What I am.. Who I am.. 단단단단단단단...... 시간은 그렇게 그냥 흘러갈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