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 나이로는 7살이고 만으로는 아직 5살인 2011년 9월생 여자아이 아빠 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발작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 경험이 있으신 부모님들이 계실까 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어느 날 아내가 저에게 "애가 잠시 멍때리고 있었으며,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멍~ 하게 있더라" 라고 하여
동네 소아과를 내원하였고 소발작 내지는 결신발작이 의심 된다는 소견을 받고 올해 3월경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뇌파 검사를 하였습니다
뇌파 검사 결과 별 특이사항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그러다 몇일 전 유치원에서 놀다가 아이가 멍 하게 있었고 입술이 파래져 있는 모습을 선생님이 발견하시고 저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이쯤 되니 뭔가 좀 심각한게 아닌가 싶어 어제 대학병원 소아과에 입원을 시키고 오늘 뇌파 검사와 MRI 검사를 하였습니다
뇌파검사는 수면제를 복용하고 진행하였고, MRI는 다행이 얌전히 있어줘서 별다른 약 복용 없이 그냥 진행 되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아직 듣지 못한 상태이구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발작으로 의심되는 멍 때리는 현상을 직접 발견하였고 (못 본사이에 발작을 했을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발작이 일어나기 전 공통적으로 있었던 일을 보자면,
1. 밥을 정말 많이 먹었음
2. 식사 후 20분 정도는 쉬었음
3. 그 후 숨이 넘어갈 정도로 미친듯이 뛰어 놈
4. 발작이 일어 남
5. 발작 이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옴을 확인 한 후 방금전의 상황을 물어 보면 기억을 못 함
지금의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으로라도 가볼 생각입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