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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조로 똥을 푸짐하게 싸질렀는데....
게시물ID : overwatch_13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adless99
추천 : 10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6/23 01:11:24
실력도 없고 여친도 음슴으로 음슴체.

아누비스 수비에서 맨날 하던 라인하르트와 토르비욘이 지겨워 한조를 픽하고 똥을 거하게 싸질렀음.

8처치 3결정타 2600딜.

거의 3분만에 거점 B까지 후루룩 털리고,

"우리 한조 어디서 뭐했냐?" 

"아군에 한조가 있었음?"

"잠수였던듯" 

하며 아군의 성토가 이어지던차에 최고의 플레이 - 한조.

당사자인 나조차도 읭? 하고 화면을 보니

적팀 쩔어주던 겐지가 아군의 바스티온을 튕겨내기로 처치하며 궁을 켤때 푝! 해서 "류신노 켄오으어억!" 으로 만들고 고개를 돌리는데 적팀 파라가 솟아오르는게 보여 대강 화살 날리는 순간 파라가 궁쓰다 "하늘에서 정으아아아악!" 하고 죽음.

POTG 장면이 나가고 난뒤 갑자기 적군이 "니네 한조 존나 잘했는데 왜 욕함?" "한조가 궁을 칼같이 끊어주는데도 지들이 못해서 져놓고 남탓 쩜. ㅉㅉ" 하져 실드쳐줌.

심지어 적팀 위도우는 "만만한게 겐트위한이라고 지들 못한건 생각못하고 남 욕하는 애들 신경쓰지 마세요 한조님"하고 위로까지 해주는데...

위에 썼다시피 아군 최고 엑스맨이 저였던게 맞음...

심지어 겐지 잡은건 뒤에 맥크리 쏘려다 너무 빨리 쏴서 화살이 날아가다 말고 떨어진게 머리에 꼽힌거였...

당분간 한조 같은 캐릭은 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하게 된 게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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