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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6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4/01 01:16:13
베갯잇이 젖도록 눈물만 계속 흐릅니다..
스물여섯이고 졸업함과 동시에 백수생활도 이제 거의 일년이 되어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은 점점 사라지고 무언가에 도전해 볼 의욕조차 나지않아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지만 인문계 4년제 여자가 취업할만 곳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이렇게 남탓만 하기에는 저의 스펙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눈을 많이 낮춰서 이곳저곳 원서를 넣고 있는데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버텨나갈 심지가 많이 모자란 것 같아요. 이렇게 울고있는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당연히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듯 말하는 남친의 말을 듣다보면 그렇지 않을 경우에 나에게 실망하진 않을까 이런 찌질한 걱정도 달고 살구요.
이런 과정을 거치신 분들이나 저보다 선배인 분들에게
조언이나 위로라도 구하면서 긍정적으로 마음을 다지고 싶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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