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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나는 내가 문빠인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게시물ID : sisa_968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칠성무당벌레
추천 : 65
조회수 : 251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7/15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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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02년 노사모 멤버부터 시작한 정치인 팬질이

친노인사들 (안희정 - 함께 사진도 찍고, 참여정부평가포럼도 같이하고, 
                 유시민 - 그가 낸 책은 거의다 사보고, 티비도 챙겨보고)

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다 문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대통령 당선과 문꿀오소리들 출범을 보고, 

"아. 문빠하길 잘했다. 난 역시 문꿀오소리다." 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출범후, 많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내가 문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남들에겐 그렇게 불려지지요. 문재인대통령이 아무리 잘못해도 쉴드 쳐주는 사람들로)

안희정도지사의 실망하게 하는 발언들과

유시민작가의 최근 실망하게 하는 발언들 (강경화장관, 추미애대표발언)

그리고, 탄핵당시엔 상상할수도 없었던 추미애대표를 향한 지금의 열렬한 지지. 

그러나, 나의 행동들은 내가 문빠라서,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한 행동과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왜 그랬을까요 ? 

문재인 대통령과 나를 동일시한다는 문아일체(아. 물론 이걸 한다고, 제게 사업권이나 인사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건, 이땅에 문빠들이 문재인대통령으로 투영되는 가치를 지키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지난 역사속에서 지금의 야당이 된. 친일독재세력(정치, 언론, 자칭지식인들)과 그 부역자들, 

호남토호세력과 그 부역자들 온갖 갑질로 군림하던 이땅에 비 상식적인 모든 인간들, 

그들과의 전쟁을 치르는 겁니다. 

저는 언젠가 문재인 대통령을 미워할수도, 지지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건, 제가 이 나라에서 일어나야 하는 상식적인 일들과

그 가치를 문재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훼손하고, 저 친일매국세력과 나머지 떨거지들이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실행할 때이지요. (허나, 그런날이 오진 않겠지요.)

그렇습니다. 저는 안희정, 유시민, 한겨레, 경향, 오마이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 제가 바라는 개혁과 상식으로의 전진에 저들 편에 서서 조금이라도 발목을 잡는다면

앞장서서 욕할 것입니다. (잘할땐 앞장서서 칭찬할 겁니다. 친일 매국세력과 싸울때는요)

이 나라에는 아직 쓰레기 들이 많습니다.  

저는 문빠가 아닌 이땅에 상식을 바라는 소시민일 뿐인겁니다.

나는 왜 박주민과 표창원을 좋아할까요 ? 문재인 키드라서 ? 

아닙니다. 그들이 내가 바라는 국회의원의 상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지요.  


우리앞에 거악이 있습니다. 그리고, 80%가 넘는 지지를 받는 품격있는 대통령이 있습니다. 

단군이래 최초로 우리는 무혈혁명으로 정권을 교체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친일매국세력과 그 떨거지들을 몰아낼 유일한 기회입니다. 

그 순간에 그 혁명에 발목잡는 모든 것들을 반대할 것입니다. 



애국시민여러분, 더욱더 가열차게 분발합시다. 조선일보는 또, 탁행정관을 "왕행정관"이라 이름 붙이고,

동아일보는 오늘 그걸 받아서 전여옥 인터뷰를 통해, 왕행정관이라 불린다고 결론 짓습니다. 

그게 저들의 노림수지요. 지들이 불러놓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여론조성하는 짓. 

전여옥이 바뀌었다고요? 정두언이 괜챦아졌다고요? 박형준이 상식적이다고요?
개 풀뜯어먹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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