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글이 있던데
이게 전체적인 내용에선 (통계가 칸트랑 관련되나?) 의문이긴 하지만 부분적으로 굉장히 유용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함.
내 생각에 그건 조건부 확률문제나 몬티홀 딜레마랑 비슷한 내용인 거 같음.
대체로 측정 도구나 검사 도구, 검사 수단은 모두 위양성률이란게 있음.
어떤 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난 사람들 모두가 그 검사가 포착하려는 질병을 가진 사람이 아님. 질병뿐만 아니라 수많은 검사,측정 도구가 그러함.
그런데 이게 조건부 확률 문제라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는 거임. 직관과 많이 벗어남.
우리가 받는 건강검진이나 방사선 촬영 소견에서 진단률, 검사키트 등등 수많은 내용이 이런 조건부확률 문제라는 거임.
이런 검사 종류가 아마 엄청 많을 거고 그에 따른 통계를 학회는 논문을 통해 보유하고 있을 것이만
이게 직관적으로 어떤 오류를 만들어낼 지는 별로 고려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측정도구 그 자체가 질병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고있는 문제점이 있음.
문과생들이(언론) 이런 검사치 들고 호들갑을 떠는 언론 기사를 많이 쏟아내는데, 한번도 이런 관점 체계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