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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있는 그녀와 둘이 밥을 먹었어요
게시물ID : love_32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봉구.
추천 : 0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16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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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http://todayhumor.com/?love_31681
이런 되도않는 글을 남겼었어요

그후로 계속 눈치만 보다가 여직원 한명 더 해서 월요일에 셋이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월요일 당일이 돼서 갑자기 그날만 하는 공연 같은걸 보러가고 싶은데 약속 다음으로 미뤄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대신 금요일에 밥 먹자고 자기가 사겠다고 하네요
(사실 아침에 옷 뭐입나 고민하고 머리도 고민하고 들떠있다가 갑자기 그런소리를 들어서 서운했지만 
가고싶다는거 못가게 하는것도 웃기고 다음에 더 기분좋게 먹자 생각하고 알겠다 했죠)

금요일 당일이 돼서 여직원 한명은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안좋아서 못간다고 하네요, 애초에 자기는 안가려고 했다고

둘이 가래요, 단둘이 가는거 저는 좋은데 상대방은 부담되려나.. 오늘도 약속 취소 되겠구나... 생각했지만 
혹시나 갈지도 모르니까 하루종일 가는거 맞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물어보면 못갈까봐..혹은 누구 더 데리고 갈까봐..

퇴근시간까지 절대 말안걸고 쳐다보지도 않다가 나갈때 물어보니까 둘이 가자네요
애초에 자기가 산다고 했기도 했고, 가면 된다고.. (좀 떨렸네요)

1차에선 어떻게든 대화가 끊기지 않게 하려고 이것저것 질문하고 얘기하고 소주 2병정도 먹구 했는데도
분위기가 영.. 2차는 없겠구나 싶었는데
이제 뭐합니까? 했더니, 아쉬우면 전에 말했었던데 가서 한잔 하자고 하네요 (야호!)

2차에서 술이 좀 더 들어가서 그런지 분위기 좋아지고 재밌게 놀다 보니 소주 3병 더 시켜먹고
문득 시계보니 밤 11시 30분..;; 막차도 끊길 기세.. 결국 12시쯤 나와서 집에 택시태워 먼저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런건 가능성이 있을까요? 참교육 부탁드려요
출처 나이 차 많이 나는 연하 이성에게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
내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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