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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해봐요..
게시물ID : love_32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직감토끼
추천 : 0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17 04:51:12
한 아이가  저랑 사귀다가 전 애인 못 잊겠다고  절 떠났죠
그래도 전 옆에 있기로 했어요 솔직히 저는 어떻게든 다시 잘 되고싶어서
너 기다릴거라고 힘들고 짜증나도 그렇게 해서라도 널 얻고싶다고
전 애인도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 행복하면좋겠다 그런데 친구로는 잃기 싫다 그랬구요
 
근데 요즘에 이 마음이 너무 약해졌어요
전 애인이 연애하는거 카톡프사만 봐도 피가 솓구치고 화도 나고 연락 매일매일 자주자주 매분매초
전화도 쭉 하고싶은데 못하는것도 너무 아쉽고, 그래서 제가 화도 많이 내고 짜증도 잘 내요
 
아마 지쳐가고있을거에요 전 애인도 저랑 친구랑 있는거
글 쓰는 지금에도 잘해줘야지 옆에 있어줘야지 하는데 언제 또 화가 날지 모르겠어요
 
얘가 저를 호구로 보는지 친구로 보는지 모르겠단 말이에요 ㅎ..
일단 저랑 그 아이는 거의 매일을 봐요 매일 연락하고, 요즘에서야 일주일에 하루정도 안보고
거의 매일 보네요, 알바를 같은곳에서 하는데 서로 다른타임인데도 남아서 일 도와주고 드라마 같이보고
스킨십도 가벼운 터치정도는 하네요 보통 제가 만져져요 엉덩이나 가슴..
저는 안마정도 해주고요
남들이 보면 다 애인인줄 알아요
카톡..답장이 너무 느려요...얼마전에는 밥먹고전화 한다고해서 40분을 기다렸는데
전화나중에 하자고하네요 왜? 냐니까 폰게임해야 한다고 ...
.....뭐라고 좀 하려니까 대신 내일 오전알바할때 놀러간다고 해서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솔직한 감정으로는 걍 지금 통화하고 내일 쉬어도 되는데 하고싶은데 제가 얘한테 1도 화를 못내요..진짜..
그냥 좋은말만해주고 제 마음이랑 반대되는 말도 해요 얘가 저를 놓을까봐 제가 얼마나 슬픈지 화나는지도
대충 얼버무렸어요 웃으면서 넘기고..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 1도 없고 지금 애인이랑 헤어지기만 바라고
있어요..아 뭐지 또.. 제가 많이 참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전 애인은 바로바로 말하는게 좋다고 해요
제가 제 기분대로만 말하면 도저히 못만난다는걸 알까요 솔직한 마음으로 제가 아직도 좋아하고
돌아가고 싶어서 옆에 있는거지 좋아하는 마음 빼면 싫어하고 미워할거같아서 저도 섣불리 마음 접지도
못하고있어요 이게 지금.. 7개월째 들었네요,
 
이리저리 글 두서없이 썻는데 어차피 여러분이 뭐라하시든 전 기다릴게 뻔해요
걔가 저를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면, 그리고 그럴 애도 아니에요 착하고 순수하고 올곧은 아이에요.
안 힘든척 밝은 모습으로, 좋아하기전 그냥 제 모습으로 대해주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제가 아예 대책을 안세우는 것도 아니에요 얘가 저를 호구로 봤다면 지금 애인에게
보내줄 카톡 영상 음성파일은 가지고 있답니다..물론 쓰지는 않을거지만 이런거라도 가지고 있어야
제 마음이 좀 편해질거같은 찌질한 마음에서 비롯한가봐요.
 
사람들은 제가 너무 착하기만 하다고해요 매력없다고, 뭔지 알아요 전 애인도 저에게 귀엽기만 하고
그거 뿐이라고 했어요, 매력없다는 소리죠..
전 그냥 다 잘해주고 싶은건데..매력이야 있고싶죠..좋아하는 마음 하나로는 안되는 건가봐요
전 애인이 행복하길 바라고 저도 맘 안아프게 지내고 싶은데..물론 다시 돌아오면 더 좋은거지만...
그냥..그래요...저도 매력적으로 바꾸고 싶고 더이상 전 애인에게 찌질하게 굴지 말고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면서 기다리고 싶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 고민해봅니다
다른분들은 헤어지고나서 쿨하게 잊으시는분도 있는거같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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