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글을 읽고 그러고 보니 책게도 이런것으로 활성화가 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루하지만 회사내 저의 자리 책상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보통 책을 사면 중고로 팔거나 친한사람에게 선물하거나 해서 본가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회사내에 책상에 올려놓는건 좋더라구요 취향이야 어떻든 허세용으로 ㅎㅎㅎㅎㅎㅎ;;
먼저 왼쪽편입니다
워낙 추리를 좋아하고 요네자와 호노부의 광팬이라서 야경과 빙과의 최신작인 두사람의 거리추정이 보이네요
하드보일드&사실주의 단편집 대실해밋단편선과 김영하님의 살인자의 기억법(개인적으로 책그자체는 좋았으나 해설집이 굉장히 맘에 안들었던..)
코니윌리스의 단편집과 초판본시리즈 3권이 있네요
오른쪽편입니다
이번에 새로 모니터와 랩탑을 구매하면서 구석으로 밀려났지만 이게 또 앉아서 보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구석탱이의 존재감이랄까 ㅎㅎ)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통합본이 있고, 요네자와 호노보의 보틀넥 인사이트밀과 최신작 왕과서커스가 보입니다
일본 개그맨 최초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불꽃과 나오키상 수상작인 묘한 책 편의점 인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본작가 3명중의 한명인 니시카나코의 사라바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구요(파노라마로 찍어서 어긋난 부분이 보입니다)
월급루팡하기 좋아서 숨어서 책도 보고 오유도 하는 평범한 일상입니다 ㅎ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