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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시체이야기있으니 피하실분은 클릭금지요..
게시물ID : menbung_49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낡은운동화
추천 : 2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7 12:35:39
공방을 하며 관공서로 수업을 나가고 있어요.그래서
공방을 일주일에 3일은 비워두는 식이구요.
공방 뒤편에 작은 창고가 하나있구요..

옆가게는 젊은 부부가 닭도리탕 가게를 하구있었는데
한 보름전부터 문을 닫은상태구요.가게이전한다고 문을 닫은거같아요.
문제는 이 부부가 가게를 하면서 길고양이들을 
밥을 주며 기르기시작했는데 가게뒷편에 스티로폼으로 집도 몇개만들고 밥시간되면 이름부르며 밥주고..아무튼
저도 어릴때 고양이 키우고 강아지는 18년간 딸처럼 키운아이가 있어서 이해못하는건 아닙니다만..
솔직히 밥주고 이런걸떠나서 공방뒷편이 고양이천지가 되어벌고 거기다가 교미한다고 울어대고 저희공방 창고에들어와서
다 헤집어놓고 하다보니 좋게 보이진 않더군요.

어쨋든 이러저러하다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잘키우는거 같았는데 제가 수업나간다고 한동안 공방 비운사이 돌아와보니
옆가게가 비었더군요.
고양이들은 여전히 남아있구요..
쩝..

솔직히 저는 책임질수없는 입장이라면 손을 내밀지않아야한다는 쪽이라 고양이들에게 밥이든 뭐든 주지않았어요..
그래서일까요..ㅜㅜ

어제부터 창고에서 썩은냄새가 진동...
도대체 이게 뭔가..음식물을 갖다놓은적이 없는데.
오늘 창고문을 여니 파리떼가..;;;

아무래도 이상하다싶어서 창고를 뒤집었더니
아기고양이 시체에..구..구더기가 거짓말안하고
제 주먹 두개만큼 드글드글..

ㄴㅇㄱㆍdhevr2~#×&2>3~^×*^2"#&ㅜㅜㅡ
ㅠㅠㅠㅠ
오마이갓..
미치겠어요..

손도 못대고 지금 남편한테 헬프쳐놨어요.진심
옆집가게사람들이 증오스러워집니다.
어으윽..
제발..그냥 동정심으로 책임도 못질걸 밥만 주지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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