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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가 알아차리기전에 이미 우울증이었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715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릿해맛있어
추천 : 0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7/17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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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금지
어머니가 한시도 가만있지못하는 성격이시고 50대후반이에요
근 2년동안 불면증으로 하루에 3시간4시간밖에못주무셨었고 막 죽고싶다고 가끔하셨었구요 
외식하러 중국집가서 짜장면 드시다가 눈물이나와서 목이 메여가지고 다드시지 못하시고 뭐가끔 이런증상이 있었어요
갱년기우울증인가했던가해사 그냥 외식자주 해드리고 선물사드리고 그랬었던게 그게 1년여전쯤이에요

그 후로 면역력이 약해지셔서 피부과약 드시고 잠을 좀 주무시더니 아니나다를까 5월에 신장에 농찼다가 퇴원후 이틀만에 다시 일하러 가셨거든요
(차라리 일하는게 덜 힘들다고 하셔서 말리다가 못말렸어요)
그러고 2주있다가 대상포진이 목으러와서 2주입원하셨어요제가 다시 빨리 직장으로 돌아가는걸 말렸어야했는데..

결국 가족들이랑 외할머님이 설득해서 6월말에 퇴직을하셨어요
집에서 쉬시는데 밥먹다가 또 우시고 신경질적이고 집안일하시다가 이유없이 막 화내시고 그러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요
제가 화난다기보단 너무 맘이아파요 엄마가 너무 우리때문에 고생했나싶어서요
한달째 저러시니까 더 심해지기전에
우울증맞는거같아서 병원에 모시고 가보려고해요 

이미 초기단계는 지나신걸까요????

너무 걱정됩니다ㅜ 저도 곧 퇴사하고 모실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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