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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3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묘성애자★
추천 : 15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5/07/29 23:52:32
헉..내가 베오베라니..줍한 냥님은 병원에 3일 입원관리후 집에서 언니 오빠들한테 하악질을 시전하며 적응하는중에요3개월반정도 되보인다구하고 다행히 아픈곳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사진을 올리고싶은데 모바일이라 그런지 댓글로도 올리기가 힘드네요..제가 심한 기계치라.ㅠㅜ조만간 꼭 올리겠습니당.같이 분노해준 오유님들께감사드려요^^~~~~~~~~~~~~~~~~~~~~~~~~~~~~~~~~~~~~~~~~~지난 금요일..냥줍을 했습니당..냥줍은 축복받을일이죠.집에 냥님들이 많습니다만..대부분이 남들이 주워서 저에게 넘기거나 지인들이 못키우게된 냥이를 들이는거였죠..그래서 냥줍은 저에게 로망과도 같은 일이었어요..3대가 덕을쌓아야 할수있다는 냥줍..저도 참 조아하는데요..그 역사적인 순간이 지난 금요일날 일어났어요..근데 왜 화가나느냐..냥줍한 장소가 정말 말도안돼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내가 줍했으니 말이 되려나^^;; )그문제의 장소는 밀양댐 가는 산길 가드레일 밑이였거든요..산고냥이일수도있지 왜 화가나?하실분들도 있으실텐데요..네버...이건 100%유기된 냥님 이었어요..가드레일 밑 조그만 박스 반토막에 앉아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냥님은 손길거부도 없었고 무엇보다 발이나 털에서 집사의 촉으로 느낄수있는 화장실 모래냄새와 보들보들한 털빨이 그걸 말해주더군요..두번째 화가나는이유...부산은 지난주평일부터 비가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하던 날씨였기때문이에요..눈에잘 띄지도 않은 장소에 비까지 오락가락하는 그날씨에 유기를 한다는건 죽으라는거 아님니까..그날 먼 바람이 불어서 거기를 꾸역 꾸역 가자고 우겻는지..차도 겨우댈수있는공간에 머시 좋다고 나름 뷰 감상한답시고 내렷는지..냥님을보는순간 아~~이녀석 만날라고 그랫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음..마무리를 어케하지? 암튼 함부로 유기하지마세요..애기들이 먼죄입니까..애기땐 구여워서 들였다 감당안돼 버리는짓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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