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알바입니다. 1년정도 하면서 별사람 다 봤어요. 구석자리에서 몰래 야동보거나 토렌트로 음란물 다운받아 외장하드에 담아가는 사람이나 술먹고 진상부리거나 물건 훔쳐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거의 24시간 피방에서 생활 하는사람. 여기 일한 뒤로 너무 막장인생을 많이 봐서 이제는 손님들한테 말조차 안 섞으려고 할 정도에요. 보고만 있어도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여튼 최근 매일 아침에 와서 일베,디씨, 그리고 오피정보사이트(성매매)를 켜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같이 오지만 무조건 회원가입은 안하고 비회원으로만 이용하구요 음란물을 보는 건 딱 잡아서 쫓아내기라도 할텐데 저런 사이트를 보고있는 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무조건 잡아 넣어 버리고 싶어요 카운터 모니터에 사용자마다 간략하게 이용하고있는 정보가 한줄가량 뜹니다. 항상 볼 때마다 예를 들어 (오피 언니들 고르는팁), (오피X이랑 노콘으로 한 썰) 뭐 이런 거를 보고있는데 글로 써서 그렇지, 막상 그 사람이 시간충전 해달라거나 뭐 주문하러 카운터에 얼굴 드밀면 토악질나올거같습니다정말. 원격제어를 막아놔서 사용화면자체를 찍을 수는 없는데 켜져있는 사이트는 조회할수있거든요. 아마 조금있다가도 올거같아요. 매일같이 오거든요. 어떻게 인실좆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 사람 더 보고있다가는 제 정신이 날라갈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