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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패배자고 쓰레기에요 제발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364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lb
추천 : 1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5/02/24 01:09:50
제목그대로 전패배자고 쓰레기입니다.
제 직업은 간호사였어요.
비교적 좋은 대학병원에 입사했고, 부모님과 타인에게 총망받던 꿈많은 간호사였어요.
정신과공부를 더해서 왕따/자살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고싶었어요.
그런데 대학병원 입사후 전 불안속에 살았습니다.
제몸과머리는 너무느려 업무에 적응하지못했고, 소위말하는 태움과 스트레스에 못이겨 쫓기는 사직을했습니다.
아버진 공무원공부하길원하셧어요
저도 간호사는 더이상못하겠다 싶어 공무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하면할수록 우울해집니다.
제가 패배자죠. 남이볼떈 공부가힘들어서 도피하는걸로 보일테니깐요..
요즘이런생각에 듭니다.
좋은선생님밑에서 단 한분만있었더라도
내가조금만 더 빨랐더라도..
우연히 미국간호사 업무환경을 보고 펑펑울었어요(그외에 외국간호사..)
분위기도 근무도 다 제가원하던거였거든요
거길 가려면 경력이 필요한데 전 지금 병원이 너무무서워요
아니 또 도전했다 포기할 제가 무서워요..
간호사하길 무서워하면서 미련을 버리지못하는 전 쓰레기입니다.
남들은 이시간에 경력을쌓을텐데 전뭐하는걸까요........................................... 한심하기 짝이없습니다....................
절떄려주고싶어요 마구마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무원공부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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