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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주웠는데 소름끼친일...
게시물ID : freeboard_1593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찐
추천 : 3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8 17:36:30
오랜만에 휴가나와서 친구들끼리 
부산을 다녀오게됐습니다

해운대도 갔다가 해양박물관도 갔다가 
오늘 가게된곳이 태종대인데 중간에 등대까지만 갔다가
너무힘들어서  걸어가는거대신  거기서운영하는
열차타고 내려오는데 타고있던분이 내리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떡하니 폴더폰하나가 놓여져있었늡니다. 

내린사람들쪽으로 "핸드폰놓고내리셨어요!!"
라고 소리쳐도 아무도 안돌아보길래 일행폰으로 전화하겟지 해서 내릴때 들고내렸습니다. 

근데 내리기전에  같이있던 일행들이나 가족한테 전화해서 알려야하나 하고 연락처들어가보니
웬만한 대한민국 젊은남자들이라면 알법한 걸그룹멤버들 번호가 있길래 당황해서 그분프로필에 써진 이름 인터넷에 쳐보니 이분도 진짜유명한 드라마 ost감독분...

와 순간머리가 띵해서 수만가지생각이 들었는데 유혹뿌리치고 내리니 마침 전화가 왔습니다. 
"폰주인인데 혹시 들고내리셧어요?" 하길래 밑에 도착했고 "폰은 매표소에 맡겨드릴게요. "하고 매표소에 폰 바로맡긴후에 내려왔습니다.

만약 그 걸그룹 극성팬이 폰주웠으면 영락없이 번호 다저장해갔겟구나... 소름이 끼치던... 주인분도 비밀번호하나 안걸어놓으시고 ㅜㅜ
조금 소름끼치기도하고 난생처음겪는일이라 당분간은 못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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