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 마을은 반대쪽 입구가 막혀있어서 이제 유일하게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줍니다.
상체만 이쁜 쿠라그가 반갑게 반겨주는군요
가볍게 원트로 끝내주고
좀 더 진행해서 종을 울리고, 또 상체만 이쁜 헐벗은 npc를 만났습니다.
말을 걸어봤지만 말이 안 통하는군요
어쩌다보니 머리에 알이 생겼는데
알이 생겨도 대화가 가능한 건 아니더군요
알이 뭔지 정보를 찾아보니 10만 소울을 먹여주면 부화한다 더군요
혼자서 진행하니 심심하기도 하고, 중량 때문에 투구는 원래 못 썼으니 키워봅시다.
짓무른 자 보스인데, 4년전에는 정공법으로 떨궈서 잡았었는데
이번엔 때려 잡아보려고 마음먹었는데 '짓무른 자' 님께서 친히 싸대기 한방에 화톳불로 보내주시더군요
아직은 때가 아닌것 같으니 일단 보류
화톳불 전송 기능이 아직 없어서, 제사장까지 걸어왔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화방녀가 죽어서 화톳불을 못 키네요
어제 안 열렸던 병자마을 반대쪽 입구인 최하층을 찾다보니, 어떤 못 생긴놈이 맹독을 해독시켜주는 이끼를 팔더군요
이놈을 먼저 봤으면 병자마을에서 고생을 안 했을텐데
최하층 보스인 '탐식의 드래곤' 생김새의 반 만이라도 강했으면 좋았을텐데
호구 중의 호구니 가볍게 원트로 잡아주고
(상처난 곳 후벼파기!) 꼬리 자르니 용왕의 도끼를 주는데, 힘이 허약해서 아직 못들더군요
'탐식의 드래곤' 잡고 다시 올라와서, 센의 고성을 진행했습니다.
위쪽에 있는 템 다 먹고
밑에 있는 템 먹으러 기웃기웃 거리다가 몇 번 죽고, 템을 다 먹은 뒤
거인이 불공 던지는 지역까지 올라갔었다가, 오줌 마려워서 오줌 싸고 왔더니, 죽어있어서 빡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