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잠와...... 이녀석, 요며칠전부터 자기 자리는 내버려두고 침대 머리맡 책상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줄기차게 잡니다. 잠자는 걸 우연히 동영상에 담게 되었는데 하는 짓이 참 귀엽네요. 마치 "아구구구 잠와 죽겠어~"하는 듯. 귀여운 짓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제 맘대로 턱쓰다듬을 해 줍니다. 뭐...녀석이 워낙에 좋아하는 것이라 바로 고개 젖혀지네요. ㅎㅎㅎ 그래 자라. 나는 세상 시름에 좀 젖을 테니.... 이곳은 네팔 포카라, 오늘도 이렇게 반나절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