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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무사령관에 첫 비육군…황우현 해병대 소장 유력
게시물ID : sisa_970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30
조회수 : 357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7/20 08: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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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간 육군 독식관행에 파격 / 기무사 “검증 중… 내주중 가닥” / 공군·육군 총장 비육사 가능성 / 국방부 5개 실장도 민간 유력 / 첫 여성 대변인 발탁 될 수도

입력 : 2017-07-20 06:00:00      수정 : 2017-07-20 07:54:57
국군기무사령관에 황우현 해병대 소장(해사 37기·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해병대 출신이 기무사령관으로 임명된다면 1948년 기무사의 모체인 조선경비대 정보처 특별조사과 설치 후 69년 기무사 역사상 최초의 비(非)육군 출신 수장이 된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방개혁의 가시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기무사령관에 황 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소장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 39기)의 해사 2년 선배로 전역을 앞둔 상태다. 소식통은 이어 “기무사령관 인사는 내주 초 있을 대장 인사와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해병대 출신 기무사령관이 나온다면 기무사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무사령관은 1977년 육해공군 보안부대를 통합한 국군보안사령부 창설 이래로 모두 육군에서 나왔다. 또 임재문(학군 3기)·김종태(육군3사 6기) 전 사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육사 출신이 차지했다. 그만큼 타군의 진입장벽이 높았다. 소식통은 “육군이 독식해온 기무사령관 자리에 타군이 임명된다면 그야말로 파격”이라고 말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기무사령관 인사와 관련해서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주쯤 되어야 가닥이 잡힐 거 같다”고 말했다. 해병대 출신 기무사령관이 거론되는 것은 해병대에 대한 송 장관의 애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송 장관은 해군참모총장 시절 해병대 출신을 전속부관으로 삼고, 해사 생도대장을 해군이 아닌 해병대에서 보임하는 등 당시로선 초유의 개혁 인사를 단행했다”며 “해군이 ‘전통을 깨뜨렸다’고 상당히 반발했지만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관행을 깨는 파격이 기무사령관 인사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후략)
 
파격 이네요.
송영무 장관이 생각보다 세게 나가는데, 황장군의 장악력이 말하겠네요.
사실 김영삼 전 대통령을 imf 때문에 저평가 하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뿐 아니라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독대를 없애기도 했죠.
해병대 장성의 기무사령관 임명이 군 개혁의 시발점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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