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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ㅠ
게시물ID : humorbest_1365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35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1/11 14:07: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11 11:30:16
오며가며 돌봐주던 길냥이가 오늘아침 죽은걸 발견했어요
자는줄 알고 쓰다듬으려다 몸이 너무 차갑고 딱딱해서 얼마나 놀랐던지

바로어제까지도 눈키스하고 밥주면 먹고 냥냥울고 하던 앤데 
다른데도 아닌 추위피하라고 가져다놓은 쿠션형 고양이집에서 싸늘히 굳어있더군요 
책임질 자신이 없어 납치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될줄 알았으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데려다 키울걸 그랬나 싶고
집을 가져다놓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그 집 믿고 자다가 얼어죽은것아닐까 제가 죽게한건 아닐까 
얼마전부터 유독 기운이 없어보이긴 했는데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너무 무심했을까요

왜 반려동물 키우던 분들이 첫 죽음을 보고 다시는 안키운다고 하는지 알것같달까요
제가 그앨 데려다 키운건 아니지만 서로 정도 많이 주고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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