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항상 이런 육아게시판에서 보면 아버지란 존재가 참....
게시물ID : baby_13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탁붕탁
추천 : 1/9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16 04:44:46
100인 가정에 100가지의 집안이 있듯이..

어느하나 사정없는 집안이 어디있고 1년 365일 화기애애한 그야말로 이상적인

가정이 어디있겠습니다만은....

애초에 자식된 입장에서 아버지쪽보단 어머니쪽에 더 공감하고 어머니편을 드는건 무리가 아닐겁니다

가끔씩 tv나 인터넷기사같은데서 보면 곧잘 보실겁니다

기러기 남편이 ATM처럼 돈이고 건강이고 빨려가면서

타지에 있는 자식들이랑 마누라 뒷바라지 해줬더니

나중에 마누라는 이혼서류 내밀고 자식들은 아버지를 무슨 동네아저씨보듯 하는 이야기를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가정에선 아버지란 존재는 밖에 나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직업활동을 하시고

어머니는 집안내의 살림을 책임지는 활동을 하시는게 대부분 보편적인 모습이죠

자식들은 자주 가정외로 활동을 하는 아버지보단

성장과정에 따라 늘 곁에 있고 서로 대화를 자주할수밖에 없는 어머니의 사상에 공감을 많이 하게될겁니다..

물론 아버지도 어머니만큼 자주이야기 하고 자식들과의 활동이 많으면 당연히 그러하겠지만

어떻게 사회생활하면서 부양하려다보니 그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뭐......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고 시간도 졸려서 엉망진창이긴 합니다만..

집안가장이라는것이 어찌보면 인내의 위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육아, 사회생활, 직장생활......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30대 남자로서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주변에 유부남 동기들이나 상사들이

일할 느끼는 감정은 하나입니다.. 오늘 야근안하면 내일 책상이 사라지고

오늘 업무를 더 완벽하게 해놓지 않으면 내년 연봉계약때 입지는 없을것이며

요즘같은 불경기엔 직장 그만두면 연봉 왕창 까일각오하지 않으면 취직마저 바늘구멍입니다...

어떻게든 내년에 하게될 전세계약과 다음달 납부해야할 공과금과 애들 학원비때문에

꼰대들의 쌍욕과 인신공격에도 어금니 꺠물어가며 가족들먹여살리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ㅠㅠ
[이부분은 제가 좀 감정이입이 된게;; 일하는 회사 이사가 개꼰대타입이라.. 지맘에 안들면 차장이건 부장이건 개쌍욕을 ㅠㅠ....]








뭐...... 대충 하고싶은 말은 얼추 적었는데

그냥 이말 한마디 하고싶어서 그렇습니다..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가정의 아버지가 당신을 핍박하고 괴롭혀도

대부분 가정의 아버지는 밤하늘의 별보며 퇴근하고 아침밥 굶으며 새벽이슬 맞으며 출근하는 존재입니다..

세상에 당연히라는건 없습니다

당연한 어머니의 사랑? 당연한 아버지의 희생?

이글을 읽고있는 자식된 분들이 아무이유없이 당연하게 효도할 이유가 없듯

마찬가지로 아버지,어머니란 존재는 아무이유없이 자식들에게 희생과 사랑을 해주어야할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만좀...... 남편흉보고 아버지 흉보고 어머니 흉보고 와이프 흉좀 보세요...

꼬우시면 그냥 일찍 독립하시거나 이혼을 하시던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