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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모를수 있는 외국에서의 민폐(수압)
게시물ID : freeboard_1594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입니다
추천 : 3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0 22: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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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외쿡에 딱 한번 다녀왔슴다
딱 1년 있다가 왔는데 가끔 멘불게에서 보이는
관광지에 이름쓰기 이런거 말구 정말 소소하지만
한국인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적어보겠습니다

1.Why?
외국에서 한국인들만 주로 쓰는 단어라고 합니다
물론 단어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상황이 문제죠
외국인들은 공항이나 시청 등 관공서 뿐 아니라
동네 슈퍼에서도 룰이 존재합니다
You can't ~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룰이라서 그렇죠
 근데 한국인들은 항상 되묻습니다 Why??
이게 그쪽 문화에서는 상당한 실례라고 하네요
(초딩들이 계속 왜요?왜요?왜안돼요? 하는것처럼) 

2.Sorry
이건 사실 한국의 문화때문이기도 한데..
미안 또는 죄송 이라고 하면 내가 진다고 생각하는게
바탕에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말싸움도중엔 절대 안나오고
 또 저 단어를 꺼내면 바로 기세등등해지곤 하죠
그래서 정말 누구와 부딪히는 상황등이 아니면
한국사람들이 안쓰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우리가 잘아는 익스큐즈미 대신
쓸 정도로 흔한 단어입니다
마트에서 카트를 밀다가 1미터 앞에서 움찔하면
서로 먼저 쏘리 가 나오는데..한국인은 안합니다
 쏘리라고 먼저 해보세요 대부분 외국인은
no sorry 아니면 you're right  라고 답해줍니다

3.술
한국만큼 술 좋아하는 나라는 많지만
한국만큼 많이 마시진 않는것 같습니다
특히 서양권에서는 대부분 주정뱅이를 엄청 낮게
봅니다 취한 사람은 이해하지만 주정부리면
바로 경찰 부릅니다 차라리 경찰이라면 안전이라도
챙기는데...간혹 존재하는 철없는 애들이 린치하거나
아주 낮은 확률로 동양인혐오자를 만날수도 있습니다

4.서비스(팁)
한국에서는 김치 단무지 더주세요 하면
열번이라도 갖다줍니다 물도 더주고 앞접시도 더 주죠
 물론 외국도 갖다줍니다 대신 자기가 더 부려먹은만큼
팁을 챙겨주는게 매너입니다 
예를들어 그 웨이터는 하루 50테이블의 손님을 받아서
50번의 서빙을 하고 50번의 테이블을 치우는 일을하여
100불의 돈을 번다고 할때 당신의 추가 오더로 인해서
3번을 더 왔다갔다 했으니 더 피곤해지겠죠??
이래서 그만큼 서비스를 더 받은 손님은 수고한 직원에게
팁을 주는 문화가 발달한것같습니다
누린만큼 뿌린다 뿌린만큼 누린다 
외국은 이 마인드가 있는것 같은데 이걸 모르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동양권 전체.특히 일본) 
당연하다는듯이 부려먹고
팁은 한푼도 없어서 나중에 욕을 많이 먹드라구요

5.빨리빨리
음..이건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실거 같은데..
그냥 기억에 남는 일을 얘기해드릴께요
어떤 주방장(쉪)이 가족과 함께 유명한 스테이크집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음식이
나왔고 그걸본 손님(직업:주방장)은 손도 대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왜일까요??
자기가 시킨 고기는 약한 불에서 오래 구워야하는 
메뉴인데 음식이 너무 빨리나오자 
 '대충하거나 미리 만든음식' 이라고
생각하고 맛도 보지 않고 나왔다고 합니다
의외로 외국인들은 융통성이 없어서 바쁘든 말든
하던대로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음식이나 뭘 주문하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빨리빨리 달라고 보채면 대충대충 해줄지도 몰라요 
출처 여행게시판이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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